로코코시대라 함은,, 모든 요소가 다 화려하지만 또 그안에서 부드럽고 섬세함이 녹아있어야 하는점 다들 아시겠죠.
디자인할때 모든걸 다 추가하면 투머치가 될 수 있어서 덜어내면서도 디테일을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했답니다.
이 문장을 쓰면서도 어렵네요. 이 어려운 미션을 수행하고 컬렉션을 출시하는데 성공한 저와 우리 스텝들을 토닥토닥 해줍니다.
design mood reference
로코코 장르는 아무래도 장식적인 요소가 많다보니
적절한 레이스나 브레이드, 파이핑 등등을 찾는데도 꽤 많은 시간을 소요했답니다.
작업지시서를 한쪽벽에 촤라락 펼쳐놓으면 전체적인 구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.
가봉도 역대급으로 꼼꼼히 봤어요.
포켓위치, 주름분량, 플레어분량, 어깨선 등등 디테일이 너무 많았기때문에
신경을 곤두세워 작업하고 또 작업하고, 고민의 고민을 거듭했던 시간들이 조금 버겁기도 했었거든요.
하지만 정말 다행스럽게도 이렇게 사랑받는 컬렉션이 되었다니..,
그간의 고생들이 영광이 되어버린 요즘입니다.
소피앤테일러 디자이너가 리본성애자라는 소문 들어보셨나요,,
이번시즌에 킬링포인트가 되어줄 리본 단추 !
거래처에서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해 준비해주셨답니다 :)
절개선 하나하나에도 디테일을 넣고싶어서 원단과 조화를 잘 이루는 실컬러들을 찾아 포인트를 주었답니다.
아우터도 그렇지만 이너나 원피스 하나하나 모두 정성 듬뿍담긴 디자인들이에요.!
촬영도 무사히 마치고
(촬영현장은 이전 컨텐츠에서 확인해주세요 !)
무사히 릴리즈된 우리의 네번째 컬렉션.
역시나 또 한번 깨닫게 됩니다.
우리가 고민을 많이 하고,
손이 많이갈수록,
그 디자인에 담긴 우리의 마음을
그대로 전달받으신다는 사실을요.
그럼 우리는 또 다음 컬렉션을 위해 더욱 고민해보려구요.
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다시한번 더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
♥
해당 컨텐츠는 오직 sophy ladies 의 풍성한 볼거리를 위해 디자이너가 직접 촬영하고 기재하는 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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